[오늘 뭘 볼까] 밴드 은하수의 우당탕탕 생존기, 영화 '은하수'

2024-04-16 07:00

배우 윤제문·김지훈·이시아 출연
3인조 밴드 은하수의 생존기 그려

[맥스무비= 김희주 기자]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은하수'

영화 '은하수'는 '빛'을 쫓지만 늘 '빚'에만 쫓기며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는 3인조 밴드 은하수가 중고거래로 팔아버린 기타를 되찾는 과정을 그려낸 음악 드라마다. 

배우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 조동혁이 주연을 맡았고 가수 김현정, 노브레인, 고유진 등 카메오들이 출연해 꿈을 위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윤제문은 겉은 무뚝뚝하지만 사실 마음의 결핍을 가진 채 음악에만 전념하는 동은 역을 맡았다. 김지훈은 특유의 '똘끼'로 은하수 밴드에 위기를 몰고 오는 은수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조동혁은 한때 방황했지만 가족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려는 기룡 역을 맡아 은하수 밴드에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은하수 밴드가 현실에 부딪히는 스토리와 우연한 실수로 인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정한 꿈을 깨닫게 되는 여정을 담았다.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예측불가한 상황들로 그려내며 가슴 뭉클한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감독: 최정한 / 출연: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 조동혁 / 제작: 허그아이엔티엘 / 배급: 영화특별시SMC / 러닝타임: 105분 / 관람등급: 12세관람가 / 개봉: 4월10일

김희주 기자 / hjkim12@maxmovie.com